공포에 그대로 굳은 사람들...하늘에 나타나 이 현상은?
인도 우타라칸드주 하리드와르 지역에서 포착된 모습으로 거대한 구름 띠가 일렁이는 모습이 마치 쓰나미가 몰려오는 듯 위협적입니다.
사람들을 꼼짝 못 할 공포로 몰아넣은 이 자연 현상은 사실 '선반구름'이라고 합니다.
폭풍의 상승기류와 주변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만나면 발생합니다.
돌풍과 뇌우를 동반해 순식간에 주변이 어두컴컴해지고 지진해일을 연상시키는 폭풍운이 최대 2㎞에 걸쳐 펼쳐지는 게 특징입니다.
인도는 지금 우기에 해당하는데 기상 당국은 구름이 나타난 이후로 약 3일간 이 지역에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