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여성들은 모태솔로보다 바람둥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널A '혼자사는여자'에는 '절대 결혼하고 싶지 않은 남자'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출연진들은 "모태솔로보단 바람둥이가 낫다"고 말했다. 김숙은 "중년 미혼여성(30대 후반~40대 초반)들은 모태솔로를 만날 바에야 차라리 이혼한 남자가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절대 결혼하고 싶지 않은 남자 TOP 5

◇ 5위, 패션 센스가 없는 남자 (194표)
대학생 A(20)씨는 "미인은 3일이면 질리고 못생긴건 3일이면 익숙해진다는 말은 거짓말"이라며 "못생긴 사람은 언제 봐도 아무리 못생겼다"고 말했다.

◇ 4위, 남자친구가 적은 남자 (221표)
피아노강사 B(22)씨는 "남자친구가 많은 편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고 인간적으로도 매력적"이라며 남자친구가 적은 남자는 꺼리게 된다고 말했다.

◇ 3위, 여성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남자 (279표)
항공기 승무원 C(26)씨는 "인간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 당해서 죽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 2위, 무직 혹은 정규직이 아닌 남자 (298표)
사무직 회사원 D(24)씨는 "30이 넘은 나이에도 아르바이트를 하는 건 좀 그렇다"며 "부자가 아니어도 좋다. 하지만 수입이 적거나 없는 것은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 1위, '여자친구 없었던 햇수 = 나이'인 남자
간호사 E(23)씨는 "적당한 나이인데도 연애경험이 없는 남자는 인간으로서 여유가 없고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F(21)씨는 "20대 후반 되었는데도 연애경험이 없는 사람은 인간으로서 이상할 정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