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10명' 낳겠다는 아내 때문에, '14kg' 빠진 남편…
67kg → 53kg로 살 빠진 남편
"아내가 '신호' 보내면 무서워…"
김용배씨는 결혼 전 67kg였다. 김씨의 키에 적당한 몸무게였다. 건강도 이상이 없었다.
김씨는 러시아 아내 예까쩨리나(31)를 얻었다. 아내는 자식 '10명'을 갖고 싶다고 김씨를 졸랐다.
신혼 초 김씨는 아내의 말에 수긍했다. 진짜 '10명'을 낳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던 것.
그렇게 김씨 부부에게는 세 명의 자식이 생겼다. 그런데 문제는 아내가 정말 '10명'을 원하는 것.
매일 밤마다 아내는 김씨에게 '신호'를 보내는데, 김씨는 '신호'가 너무 부담스럽다며 토로했다.
이에 김씨는 아내 몰래 병원을 찾아 "아내 모르게 정관 수술을 하려고 한다"고 비뇨기과 의사와 상담했다. 그러나 비뇨기과 의사는 "아내에게 말하고 정관수술을 진행하는 편이 좋다"며 아내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김씨는 정관수술을 하지 못했고, 아내와 기나긴 합의 끝에 '넷째까지만' 낳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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