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선생님이 '숙제' 내주는 진짜 이유



"수업을 열심히 들었단 증거예요"

13일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한 5년차 초등학교 교사 송미경씨는 수업 중 모르는 질문을 받았을 때 대처법을 공개했다.

송씨는 "실은 어저께 공개수업을 해서 용산구, 중구, 종로구 선생님들이 내 수업을 보러 왔다. 과학 시간이라서 세균에 대해 공부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한 학생이 '선생님, 박테리아도 생물인가요?'라고 질문을 했다. 나도 모르는 것이었다"며 긴박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당황하지 않고 "너무 좋은 질문!"이라며 "선생님은 그런 질문이 나오길 바라고 있었다. 수업을 열심히 들었단 증거예요. 바이러스가 생물인지 아닌지 다음 시간에 발표해보자"고 위기를 재치있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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